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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 디자인 상식3-색과 배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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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NH 작성일19-06-17 14:06 조회2,2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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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심리적인 부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디자인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이 심리적인 요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색채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성격이 강하므로 모두 동일한 색에 반응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색의 기호도는 개인, 연령, 집단, 사상,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통계학적 또는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색채 선호도에는 트렌드가 존재합니다.



● 색의 연상과 상징


1. 빨강

: 자극적, 정열, 적극성, 활기, 흥분, 애정, 혁명, 피, 분노,야망 (↔정지, 위험, 감지)


2. 주황

: 기쁨, 원기, 즐거움, 활력, 따뜻함, 풍부, 노을 (↔위험)


3. 노랑 

: 생동감, 명랑, 환희, 희망, 유쾌, 팽창, 부와 권위 (↔주의)


4. 연두

: 위안, 휴식,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 친애, 청순, 젊음, 신선. 생동, 자연


5. 녹색

: 평화, 상쾌, 안정, 안식, 친근함, 지성, 소박, 건실 (안전, 피난, 위생)


6. 보라

: 창조, 예술, 신비, 신앙, 위엄, 우아, 화려, 고독, 공허


7. 파랑

: 젊은, 상쾌함, 성실, 신뢰, 영원, 냉혹, 차가움


8. 흰색

: 순수, 순결, 신성, 정직, 소박, 청결


9. 검정

: 허무, 불안, 절망, 정지, 침묵, 부정, 두려움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에서 색이 가진 상징을 참고하여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양권에서는 방위를 표시할때 음양오행설에 따른 오방색을 사용했고 아이에겐 눈에 띄는 색을 사용한다거나, 성별에 따라 남성은 한색계열 여성은 난색 계열을 통계적으로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색의 선호도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보편적인 통계자료를 따르더라도 각 대상 그룹의 특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색상을 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1. 필요한 색상만 사용할 것

색상의 수를 줄이면 산만한 느낌과 부조화를 막고 명료함을 줄 수 있습니다. 


2. 색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용할 것

한색, 난색, 명도가 높은 색, 채도가 낮은 색 등 어떤 특성에 따라 그룹화하면 통일감을 줄 수 있습니다.


3. 주인공은 과감하게 튀는 색으로 고를 것

주제가 되는 색은 주변색과 대비되는 색상을 사용해 더 돋보이게 합니다. 보색 대비가 대표적이며 명도와 채도를 달리해 강조할 수 있습니다.


4. 중성색을 적절히 사용할 것

채도가 높은 색상끼리 배합할 경우 중성색을 사용하면 원색끼리의 배색에서 발생하는 색의 부담감을 덜 수 있습니다. 




● 배색

두가지 이상의 색을 배치하는 것을 배색이라고 합니다.


<색상 배색의 조건>

1. 목적과 기능에 맞춘다.

2. 색의 심리적인 작용을 헤아린다.

3. 유행을 고려한다.

4. 실생활에 맞게 선택한다.

5. 미적인 부분과 안정감을 생각한다.

6. 주관적인 배색은 가급적 자제한다.

7. 색의 면적을 살핀다.

8. 색이 입혀질 재질을 생각한다.


● 색상에 의한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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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색과 유사색 또는 보색을 이용하면 가장 쉽게 배색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동일색은 색조의 차이를 이용해 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유사색은 친근감과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합니다. 서로 반대되는 보색을 이용하면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지만 자칫 촌스러울 수 도 있으니 유의해서 사용해야합니다.



● 명도에 의한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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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 차이에 의한 배색 방법입니다. 명도가 높을수록 맑고 깨끗하며, 낮을수록 무겁고 음산한 느낌을 줍니다. 명도 차이가 큰 색며리 배색하면 뚜렷하며 명쾌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명도가 높은 쪽이 더 잘 보이기때문에 주제에 해당하는 부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채도에 의한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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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와 마찬가지로 채도도 높을수록 선명하고 화려하지만 자칫 산만할 수 있으며, 저채도끼리의 배색은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채도가 너무 낮으면 칙칙하고 우울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 색채 배색의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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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색 사이에 경계가 되는 색을 넣어 함께 배색하는 방법입니다. 채도가 높은 색처럼 두 색이 부조화를 이루어 부담스럽거나 대비가 비슷한 색, 또는 보색으로 배색되었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이때 경계색은 채도가 낮거나 무채색을 사용해 부드럽게 조화되도록 만듭니다.



● 강조색에 의한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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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색이 너무 통일되어 단조롭다면 강조색을 사용해 적극적이고 생동감 있는 느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강조색은 보통 제목 서체의 색상 배합을 고려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 연속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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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연속해 이어가는 배색으로 그라데이션이라고도 합니다. 색이 연속되면 점진적인 효과와 더불어 율동감을 나타낼 수 있는데 이때는 톤, 색상, 명도, 채도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연출합니다. 하지만 너무 화려하거나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면 자칫 부담스럽거나 촌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 반복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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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반복하거나 교차시키면 체크무늬처럼 재미있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며, 통일감 속에서 적절한 변화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색상의 특성에 따라 화려한 느낌이나 차분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사용되는 배색방법 중 하나입니다.



● 톤을 이용한 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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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의 명도 차이 또는 유사색을 배색해 하나의 톤을 이루는 방식입니다. 색상은 그대로 두고 색조(Tone)를 조절하는 톤온톤(Tone on Tone) 배색과 톤과 명도는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색상을 다르게 배합하는 톤인톤(Tone in Tone) 배색이 있습니다. 톤온톤 배색은 자칫 지루할 수 있으나 클래식한 느낌을 주며 톤인톤 배색은 다양한 느낌의 색상을 하나로 묶어 풍부한 색감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색을 어떤 방식으로 배색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배색효과와 색의 특징을 이용하여 더욱더 풍부한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출처: 편집 디자인 강의+인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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