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치매를 진단받은 이후 환자와 보호자들은 대개 당황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현재 상태나 질환의 경과 등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치매 진단 후 도움이 되는 치매 지원 서비스에 대해 궁금해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이용가능한 서비스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를 통해 지원되는 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서비스 등이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치매약제에 대한 비용을 지원 해 주기도 하고, 환자의 질환 특성과 중증도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장기요양급여가 제공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주관하는 관공서와 신청 창구가 다양하여 환자와 보호자들은 어떠한 서비스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처음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알짜정보 내비게이션” 페이지를 제공한다. 환자의 나이와 거주형태, 소득 수준, 치매 진단 여부 등을 입력하면, 이용가능한 서비스 종류와 각각의 신청 방법, 담당 센터와 전화번호 등을 알려준다. 이미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환자들에게는 각 등급 별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 해 주기도 하고, 아직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치매조기검진 절차와 치매예방운동법 등을 안내한다.

환자 및 보호자들이 효율적으로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하고 실제 임상 진료에서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모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출처 : 대한치매학회​

중앙치매센터 알짜정보 내비게이션 : https://www.nid.or.kr/support/c_service.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