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치매환자 위치확인 기술개발 추진
  • 이진수기자
포항TP, 치매환자 위치확인 기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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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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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업 지방 유일 선정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30일 보건복지부 2018년 치매환자 안전강화 기술 분야에 ‘치매환자 안전을 위한 실내외 및 대중교통기반 위치확인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과제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총사업비는 12억8200만원(전액 국비)으로 기술 개발과 실증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 및 치매환자 비율이 전국 기준 상위권인 경북권에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실제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까지 개발기술의 검증을 통해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치매배회환자 발생 시 대중교통 단말기와 치매환자에게 부착된 임의탈착방지 웨어러블 디바이스(비콘송신기)와의 통신을 통해 신속하게 실종환자 발견 및 보호자 인계로 2차 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는 기술이다.
 또 치매 스티그마 방지를 위한 소형 디바이스로 개발돼 치매환자에 대한 선입견 방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총괄주관인 경북SW융합진흥센터를 중심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에이텍티앤, 씨엔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과제의 기술개발과 함께 대중교통 활용 현장 실증까지 추진한다.
 포항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경북은 지난해 65세 노인인구가 17.4%였으며 내년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노인관련 사고예방기술은 사회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해당 기술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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